‘철인왕후’ 유민규, 캐릭터 매력 200% 끌어올리는 현장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21-01-04 17:29   수정 2021-01-04 17:30

‘철인왕후’ 유민규 (사진=매니지먼트숲)

배우 유민규의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유민규는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철종(김정현)의 이복형이자 사랑에서도, 권력에서도 언제나 2인자로서 철종의 뒤에 서야만 하는 영평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7, 8회 방송에서는 조화진(설인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든든히 곁을 지키는 영평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짝사랑의 마음을 애써 숨기는 영평군의 애틋한 눈빛은 보는 이들마저 씁쓸하게 만들며 긴 여운을 자아냈다.

공개된 비하인드 속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는 유민규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잠깐의 대기 시간마저 대본에 열중하며 대사와 지문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감독님과 의견을 주고받는 등 집중모드의 유민규에게서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매 장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유민규는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냈고, 다채로운 표정과 눈빛을 통해 영평군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특히 대본을 든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는 유민규의 훈훈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예측 불가한 ‘철인왕후’의 빠른 전개 속 유민규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비밀 임무를 수행할 때는 누구보다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화진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가슴 아픈 짝사랑까지 유민규가 그려내는 영평군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tvN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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